새로 장만한 조명등
정확한 명칭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전선에 스위치가 달린 1등짜리 소켓형 조명등을 샀다.
집 천정이 높은편이라 관리실에서 사다리를 빌려야만 교체가 가능한 높이여서 (전등 유리 떼어내는 것도 엄청 힘들어보이고), 방에 유난히 간접조명을 비롯 각종 등이 많았는데, 하나 둘 나가고 이젠 메인 형광등 딱 2개 남음.(처음엔 8개쯤 아니었을까 싶다).
그나마 2개 남은 형광등도 반투명 유리가 두겹으로 덮힌 형태라 그렇게 밝지도 않고...
다음주부터 니트토이. 대바늘 뜨개질을 배우기 때문에, 시력보호 차원에서 책상위 스탠드 전구도 갈았는데
이것만으로 살짝 부족한 느낌이라
좀 높이가 있는 플로어 스탠드를 찾다가
저렴해보이는 형태에 공간차지도 없는 전선으로 된 등을 발견했다.
열기가 있는게 벽에 직접 닿으면 안좋을거 같아 전등갓도 추가로 구입하고,
일반적인 전구모양 (W가 높아지면 전구모양이 커지면서 이쁘지 않은 곡선?) 크기에서
제일 밝은단계인 14w LED전구를(주광색, 백색등) 샀고,
구입처 사이트의 샘플이미지는 에디슨전구여서 그 느낌도 궁금해서 LED에디슨전구도.
에디슨 전구 중에서도 밝은 편인 7w짜리도 구입.(보통은 무드등 성격이라 4w).
근데 주광색 14w LED전구는 넘 눈부셔서
에디슨전구를 주로 사용하게 될거 같다.
조명이 좀 노리끼리한데 눈은 편한.
구입비용은 케이블은 길이에 따라 다른데
제일 긴 5m로 25,950원 + 전등갓 2,000원.
번쩍번쩍 금색 소켓도 있었는데
난 블랙 선택.
소켓형의 전통적인, 고정된 칼라 느낌으로.
판매사이트에서는 소켓형 전선줄과 전구도 함께 팔고 있었지만,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쿠팡에서
필립스 LED에디슨전구 7w, 오스람 LED 14w 구입.
모두 어제 저녁 주문했는데 하루만에 배송됨.
LED에디슨전구가 열이 많이 날것 같은 모양인데,
오히려 일반전구보다 열이 별로 없다.
오래 켰다가 만져봐도 미지근한 정도. 반면 LED 일반 전구는 조금만 켜도 뜨끈.
전등 전깃줄에 관심보이는 치즈냥.